인천 중구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의 상징인 패루가 돌 패루로 다시 세워진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번 돌 패루 재설치 공사는 중국에서 현지 석재로 제작, 지난 1일 인천 차이나타운 으로 옮겨와 공사를 시작, 오는 20일까지 실시된다.
구는 또 이번 공사는 지난 5월 철거한 기존 패루에 대해 구와 중국 위해시와의 재설치 기증 합의로 이뤄졌으며 패루 재설치 공사는 중국에서 패루 전문기술단 10명이 입국, 설치 현장에서 수작업으로 패루를 조립하며 공사비용은 중국 위해시에서 공사비 8억원을 부담하게 되고 구는 패루 설치 공사를 위한 석재 해상 운반비 및 기술단 편이제공과 공사 간접비용 5천여만원을 지원한다.
공사 규모는 무게 150톤 규모로 높이 11m, 넓이 17m, 폭 2.5m로 석재 재질의 패루가 들어간다.
우리나라에서 하나밖에 없는 중국에서 기증한 인천역 앞 제1패루는 높이 11m, 폭 17.3m이고 제2패루는 높이11m, 폭11.7m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구에 설치되는 돌 패루의 안전시공을 통해 볼거리와 상징성 재고로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만드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