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10일 구청 대강당에서 인천시 정신보건기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정신장애인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인천정신보건기관 연합송년예술제'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정신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2008년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화합과 축제의 장을 통해 정신 장애인들의 장기와 작품을 발표·전시와 우수회원, 자원봉사자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정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편견해소로 '건강한 정신, 함께 웃는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오프닝 공연으로 별 마루의 퓨전 풍물공연을 시작, 1년 동안 준비한 작품전시 및 우수회원과 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 인천시 13개의 정신건강센터와 사회복귀시설 회원들의 공연발표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