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9일 산본중앙공원사거리에서 시민들의 승용차요일제 자율참여를 위한 거리홍보를 실시했다.
군포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유관기관 등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거리 홍보는 ‘승용차요일제 아름다운 선택입니다’라는 홍보물을 운전자들에게 배부하면서 시민들의 자율참여를 당부했다.
이병호 교통행정과장은 “경기가 장기 침체돼 어려운 시기에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승용차요일제에 전 시민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참여를 유도하는 거리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승용차요일제는 주민 스스로 월~금요일 중 쉬는 날을 정해 해당요일에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자율 참여운동이다.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승합차(렌터카포함)가 대상이며 승용차요일제를 시행하는 14개시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구청·시청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인터넷(http://green-driving.gg.go.kr) 접속신청후 가까운 관공서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면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50% 감면, 자동차보험료 2.7%할인, 자동차 정비공임, 세차요금 10~20% 할인, 교통유발부담금 20%감면, 공영주차장 주차료 20%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