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태국의 바이오플라스틱 협회가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의 증진을 위해 손을 잡는다.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는 16일 인하대 공대 교수회의실에서 태국의 바이오플라스틱산업협회와 양국의 바이오플라스틱 산업 증진에 함께 협력키로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태국 바이오플라스틱산업협회 솜삭 회장과 태국 과학기술부 산하 국가혁신위원회 완타니 박사 등이 방한, 조인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바이오플라스틱은 식물유래자원을 원료로 활용, 생산된 플라스틱과 특별한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플라스틱으로 포장재와 식품용기, 농업용 멀칭 필름을 비롯, 섬유와 휴대폰 케이스, 자동차 부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한편 태국은 중요한 식물자원인 타피오카 세계 1위 생산국으로 이번 업무협정 체결을 계기로 한국과 태국이 바이오플라스틱 산업 발전을 위한 원료의 활용, 제품 연구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공동협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