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미사리경정장에서 2008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그랑프리 경정’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랑프리 경정은 등급별 혼합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뤄지며 올해 41회차까지 평균 경주득점 1~18위 선수들이 17일 특선경주(13~15경주)에 출전, 이중 1, 2위를 차지한 6명의 선수가 대망의 결승(18일 14경주)에 오른다.
결승 진출 선수들은 예선성적 순위에 따라 선호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 그랑프리 대회에서 입상한 이응석과 사재준은 이번 특선경주에서 우선출전권을 갖는다.
선수상금은 우승 2천만원, 준우승 1천3백만원, 3위 9백20만원 등 총 6천여 만 원으로 가장 큰 규모이며, 그랑프리 경주에서 올해 상금왕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경주사업본부는 올 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의미에서 푸짐한 고객경품을 준비했다.
17일 미사리 본장과 15개 지점에서 선착순으로 2만매의 즉석식 경품권이 배포되며, 당첨여부를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1등 경품으로 5만원 구매권 2백매가 지급되고, 2등은 2만원 구매권 1천매, 3등 당첨자에게는 1만원 구매권 3천매가 제공된다.
18일에는 미사리 본장과 15개 장외지점에서 고객들에게 호두과자 2만 박스를 선착순 배포한다.
결승경주 시상식은 14경주 후 경주수면에서 열릴 예정이며 올해 최고의 경정 선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