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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차이나타운 ‘돌패루’ 웅장한 자태 뽐내다

각 기둥마다 용·봉황 등 새겨 음양 조화 돋보여

 

 

인천차이나타운의 상징인 패루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17일 중구에 따르면 인천 북성동 차이나타운 입구에 해외 우호도시인 중국 웨이하이(威海)시가 기증한 돌패루(牌樓) 건립공사를 마쳤다.

새로 건립된 돌패루는 중국 웨이하이시에서 파견된 중국전통패루기술단에 의해 돌로 만든 것으로 규모는 높이 11m, 넓이 17m, 폭 2.5m, 무게 155톤으로 중문대들보 하나 무게가 14톤이며 135조각으로 부수자재를 포함한 485개 조각으로 이뤄졌고 각 기둥과 보에 용(46), 봉황(8), 사자(12) 등을 새겨 넣어 음양의 조화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패루 재건립은 중구와 웨이하이가 지난 10월 양국 도시간 우호교류 증진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인천 차이나타운’ 패루 재건립을 위한 합의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패루 건립을 위해 중국 현지에서 천연석재를 가공, 컨테이너 7대 분량의 석재가 운반 설치됐으며 공사·설치비 8억원은 웨이하이시가 부담했고 중구는 자재운반과 통관 등에 5천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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