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지난 22일 ‘제1회 인천시 남구 새 주소위원회’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새 주소위원회는 구의회 의원을 포함, 대한지적공사 동·남구 지사장, 인천대 교수, 인하공전 교수, 시사편찬위원회 전문위원, 남인천우체국 운용실장 등 도로명 주소와 관련한 업무 및 전문가들로 지난 5월 도로명주소 등 표기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6조의 규정에 의해 구성돼 이번에 회의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도로명 사업의 추진현황 및 현재 실시하고 있는 도로명 주소 정비사업의 추진사항에 대한 경과보고와 토의 등을 심도 있게 진행됐다.
구는 또 지난 1월 행정안전부의 정비지침에 의거 도로명 주소에 대한 전면 재정비 사업을 실시, 현재 기존의 909개의 도로구간을 대로와 로를 기준으로 기초번호를 활용, 도로명을 부여하고 방문자가 길 찾기 쉽도록 도로구간 재설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구는 도로구간 재설정 작업을 완료 후 내년 상반기 도로명에 대한 정비작업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등 시설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오는 2012년부터 법적주소로 전면 사용하게 될 도로명 주소에 대한 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찾기 쉬운 최적의 위치정보시스템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