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건설업체가 대형공사 및 정부투자기관 발주공사에 대한 수주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건설업체의 도급률은 지난 8월말 기준으로 원도급률은 31.8%, 하도급률은 30.8%, 지역인력 참여율은 55.6%, 지역자재사용률도 65.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인천시는 24일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홍종일 정무부시장 주도로 2008년도 제2차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업체의 규모·자본·기술능력부족으로 대형공사 및 정부투자기관 발주공사에 대한 수주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공동도급참여업체 최대화 및 경쟁력강화지원 시책개발과 정부투자기관임직원을 지역건설산업활성화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지역업체간 상생협력을 위한 교류가 미흡해 지역업체 몫으로 수주한 공동도급분을 일부 타지역에 하도급 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어 상생협력결의 및 교류대회 등을 통해 상생협력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PT사업 및 민간공사에 지역업체 참여가 미흡함에 따라 사업별 실무회의 개최로 지역업체 참여배려를 요청하고 민간공사에 대한 참여율 분석 및 하도급세일즈를 추진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내년도 지역건설산업실적을 원도급률 49%, 하도급률 60%, 지역인력참여율 60%, 지역장비사용률 60%로 추진목표를 상향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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