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26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윤시덕 부구청장 주재로 해당부서 실·과장 및 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경기 진작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09년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계획 및 현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최근 유례없는 세계 경제위기로 내수침체의 가속화와 고용사정이 악화되는 등 지역경제 위축됨에 따라 현재 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위기상황으로 간주, 기존 관행과 틀을 벗어난 비상대책 방식으로 재정 집행하기 위해 경기부양 효과가 큰 2009년 주요사업에 대한 조기발주와 예산집행 계획,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현재 내년에 시행될 주요사업 총 206건의 총 사업비 251억원과 올해 예산 중 계속비 이월, 명시이월, 사고 이월비, 기금을 내년 1월중 이월 결정 후 추가, 내년 상반기내 예산사업의 85%이상 발주하고 사업비는 60% 이상의 자금을 조기집행, 서민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각종 사업 조기발주 대책을 마련, 계획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고 주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있는 것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