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장에 이승재 본청 부동산납세관리국장(사진)이 임명됐다.
국세청은 26일 국세청 차장과 서울지방국세청장에 각각 허병익 부산지방국세청장과 이현동 본청 조사국장을 임명하는 등 1급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이(55) 중부국세청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경복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그는 행정고시 22회에 합격해 천안세무서 총무과장으로 국세청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 청장은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과 뉴욕세무협력관,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을 역임했으며 2006년 OECD 국세청장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세청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부인 나향임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테니스다.
한편 현 조성규 중부국세청장은 오는 30일 명예퇴임식을 중부청 1층 대강당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