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소방서(서장 김환기)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동안 소방관 자녀 23명을 초청, 아빠와 함께하는 119안전체험캠프를 개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초청된 소방관 자녀들은 LNG인수기지 가스과학관과 남동소방서 안전체험관 및 종합상황실을 견학하고 아빠가 근무하는 안전센터에서 아빠와 함께 우리집 피난도 그리기 및 소방복 착용 후 소방차량도 타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화재진압 체험과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요령(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아빠가 근무하는 곳에 직접 와서 같이 체험해 보니 아빠가 소방관이라는 게 너무 존경스럽다”며 “그동안 몰랐던 소중하고 잊지 못할 현장체험이었다”고 말했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의 이해와 사랑을 돕기 위해 소방가족을 초청, 소방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