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삼성생명이 3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삼성생명은 2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이미선(11점·7어시스트)의 결승 레이업과 이선화(14점)의 활약을 앞세워 접전 끝에 춘천 우리은행에 60-58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3연승을 거둔 삼성생명은 16승9패가 돼 이날 경기가 없는 구리 금호생명(15승9패)을 0.5경기 차로 밀어내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2연승 도전에 실패한 우리은행은 5승20패로 최하위인 6위에 머물렀다. 5위 천안 국민은행(6승18패)과는 1.5경기 차.
삼성생명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짜릿한 승리를 챙겼지만, 우리은행의 끈질긴 추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팽팽한 접전을 이어간 승부는 경기 직전에 가서야 삼성생명으로 기울었다.
시소게임을 벌이다 경기 종료 2분17초 전 우리은행 김은경(10점)에게 3점슛을 내줘 56-56 동점을 허용한 삼성생명은 우리은행 김은혜(7점)에게 자유투로 2점을 더 내줘 56-58까지 뒤졌다. 삼성생명은 이어진 공격에서 45초를 남기고 이미선의 패스를 받은 이유진(9점)이 상대 골밑에서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 58-58로 다시 균형을 이뤘다.
그러나 다시 반격에 나선 우리은행은 잇따른 골 불운에 고비를 넘지 못하고 올 시즌 첫 2연승 달성 기회도 날려버렸다.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20초 전 김계령의 뱅크슛에 이어 8초 전 박혜진(10점)의 레이업이 림을 맞고 튕겨 나오면서 땅을 쳤다.
반면 수비 리바운드를 따낸 삼성생명은 이미선이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경기 종료 3.7초 전 레이업으로 깨끗하게 림을 갈라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마지막 공격을 시도하기에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던 우리은행의 김계령(20점·13리바운드)은 양 팀 최다 점수를 뽑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