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 임대순 서장<사진>이 구랍 31일 소방방재청 주관 지식경영대상 평가에서 ‘성형폭약을 이용한 혁신적 파괴 방안 연구’라는 논문으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식경영대상은 소방방재청이 소방방재의 효율성을 높여 국민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자 지식경영을 역점시책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항으로 지식경영시스템(KMS)을 구축한데 이어 직원들의 지식경영활동에 대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만들었다.
이번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 서장은 논문을 통해 화재의 진압 성패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 파괴기법을 숭례문 화재 및 이천 냉동창고 화재를 중심으로 성형폭약을 이용한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 효율적이고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배연구 확보가 중요함에도 그 위험도 때문에 거론조차 되지 않은 소방전술의 ‘폭약 파괴’라는 부분에 대해 최초로 연구, 최우수 지식으로 선정됐다.
임 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을 위해 시작한 작은 연구가 최우수 지식으로 선정돼 무척 영광”이라며 “더욱 연구 개발, 신속히 소방현장에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서장은 또 “화재진압 등 경험을 사장시키지 않고 이를 종합된 지식으로 축적, 교육 등에 활용하는 지식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 선진적 재난관리로 안전한 명품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아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