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초청팀으로 프로배구에 출전하고 있는 신협상무가 강호 삼성화재를 3-0으로 완파하면서 올 시즌부터 프로팀으로 전환한 수원 KEPCO45의 첫 승 신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시즌 개막이후 남자 프로 4개 팀은 물론 상무 앞에서도 힘 한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무릎을 꿇어온 KEPCO45는 최다연패라는 불명예 기록에서 탈출하기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
V리그에 참가한 6개 남자팀 중 프로 4개 팀에 비해 한 후 아래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상무에게까지 단 1승도 챙기지 못하면서 프로팀이라는 이름이 부끄러울 정도다.
하지만 KEPCO45도 이제는 이변을 일으킬 때가 됐다.
6일 프로배구 출범 이후의 대이변 역사가 쓰여진 것이 KEPCO45에게는 큰 자극제가 됐기 때문이다.
상무는 겨울철 배구대회 통산 10회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삼성화재에 3-0 완승을 거뒀다. 상무가 삼성화재를 꺾은 것은 프로출범 이후 처음 있는 일로 무려 26연패 뒤 맛본 승리다.
상무의 이변을 바라본 KEPCO45 선수단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부터 아마추어 초청팀을 벗어나 준프로로 전환하면서 새 각오로 선전을 다짐했던 KEPCO45는 개막전 이후 13연패라는 깊은 수렁에 빠져 있지만 최근들어 조금씩 회생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삼성화재전에서 보여준 KEPCO45 특유의 끈기가 그 증거다. 당시 KEPCO45는 1,2세트를 삼성화재에 내주면서 또다시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3세트를 잡아내는 저력을 보였다. 결국 4세트를 내줘 패하긴 했지만 연패 탈출의 신호탄을 쏜 것만은 사실이다.
준프로로 전환하면서 인원 수급에 있어 큰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아마추어 초청팀’ 시절보다는 잘해야겠다는 부담감과 얇은 선수층으로 특유의 끈기마저 보여주지 못했던 KEPCO45가 최근 변화된 모습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첫 승을 선사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