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이 부천 신세계를 제물 삼아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고공비행을 계속했다.
신한은행은 11일 경남 사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중립 경기에서 26점을 몰아넣은 정선민을 앞세워 신세계를 81-62로 물리쳤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파죽의 7연승으로 단독선두를 질주하며 시즌 25승3패를 기록, 2위 구리 금호생명(18승9패)과 격차를 6.5경기 차로 벌렸다.
반면 연승을 노렸던 신세계는 신한은행의 벽을 넘지 못하고 11승16패로 4위에 머물렀다.
신한은행이 막강 전력과 탄탄한 조직력으로 신세계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2쿼터 중반 24-21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신한은행은 선수민과 정선민, 김단비의 득점 행진으로 30-21, 9점차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신세계는 ‘총알 가드’ 김지윤의 빠른 경기 조율로 점수를 착실히 쌓아 순식간에 32-32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신한은행에는 ‘바스켓 퀸’ 정선민과 ‘주부 가드’ 전주원, ‘장신 센터’ 하은주가 있었다.
신한은행은 골밑슛과 자유투 1개를 꽂아넣은 정선민을 앞세워 전반을 35-32의 박빙의 리드로 마쳤고 3쿼터 후반부터 신세계의 코트를 맹폭했다.
전주원이 3쿼터 후반 44-39에서 빠른 돌파에 이은 레이업으로 포문을 연 게 신호탄이었다.
신한은행은 46-41에서 신세계를 41점에 묶어둔 채 정선민과 하은주, 전주원이 골밑을 휘저으며 연속 14점을 몰아치는 놀라운 공격으로 60-41, 19점차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신세계는 4쿼터 후반 진신해의 3점포와 배혜윤의 골밑슛으로 60-75로 뒤쫓았지만, 두자릿수로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는 역부족이었다.
정선민이 26득점과 3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고 하은주와 전주원도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신한은행의 7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