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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관내 1250가구 대상 설문조사

유명대학 유치 시민 관심 1호
59.9% 응답… 중점추진사항 25% “교육문제”
사교육시킨경험 84.8%… 행정만족도는 “보통”

하남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교육환경 개선책으로 유명대학 유치를 1순위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6~7월 두달에 걸쳐 만15세 이상 하남시 거주 시민 천25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인 59.9%가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유명대학 유치가 필수적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하남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으로 교육문제 25%, 지역경제 활성화 22.7%, 교통문제 10.2%, 개발제한구역 해제 9.2%, 지하철 연장 8.2%, 도시재개발 7.3% 사회복지사업 5.9% 등을 꼽았다.

또 거주하고 있는 주택에 대해 32%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66.5%가 타 시·군으로 이사할 생각이 없다고 응답했다.

가구당 자동차 보유율은 65.4%로 1가구당 평균 0.76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48.6%의 응답자는 대중교통 및 주차장 문제에 대해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자녀교육과 관련, 보육비 지원확대가 가장 시급히 해결되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취학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킨 경험은 84.8%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시민들의 시에 대한 자치행정 서비스 시민만족도는 ‘보통’이라는 답변이 많았고 대형마트,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이 35%로 조사됐다.

그러나 시 면적의 85.6%를 차지하는 개발제한구역에 대해 해제와 개발에 대한 의견차이가 거의 없는 등 그린벨트 개발에 대해 관심이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새롭게 도약하는 살고 싶은 하남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친환경 주거문화 조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경쟁력 강화, 복지정책 추진 등이 꼽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의 삶의 질적 수준과 가치관 및 사회적 의식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주거관련, 환경, 교통, 통신, 교육, 소득 및 소비 등 8개부분 54개 항복에 대해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의 신뢰수준의 표본오차는 ±3.7%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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