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서민가계의 고통을 다소나마 덜어주고 재활용 중고물품을 다시 사용하는 재활용문화 확산을 위해 ‘경제 살리기 나눔 장터 행사’를 지난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구청에서 재활용품 판매코너와 기증물품 판매코너와 사회단체 코너 등을 만들어 의류재활용 환경 연합회 등 10개 사회단체가 신발,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중고 재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또 관내 기업체(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인하점, 삼광유리)에서 기증한 생활용품도 판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동 주민센터에서 작품 발표회도 가지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매년 실시하는 나눔 장터 행사와 그 성격이 남다르다”며 “경제 살리기 나눔 장터를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고 10월에 또 한 번 나눔 장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