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2009년도 기축년 새해를 맞아 ‘미래의 도시 희망의 연수’ 건설을 더욱 앞당기기 위해 최고의 교육·문화·예술·체육도시, 쾌적하고 편안한 친환경도시, 풍요롭고 따뜻한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본지는 남무교 구청장을 만나 올해 추진할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남무교 연수구청장은 “풍요롭고 따뜻한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올해 추진할 계획에 대해.
▲ 최고의 교육환경 조성 및 평생학습 지원체계 구축과 명실상부한 문화예술·체육도시로 자리매김, 국제도시에 걸맞은 친환경 도시경관 조성,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모두 5가지 추진계획을 갖고 총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 최고의 교육환경 조성 및 평생학습 지원체계 구축이란.
▲ 구는 교육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전반적인 교육여건 개선을 통해 전국 최고의 교육환경을 조성해 왔습니다. 앞으로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을 지정·운영하고 초등학교 방과 후 영어체험센터를 설치·운영, 소외계층 없는 건전한 교육여건을 마련토록 할 계획이며 영어권 나라와의 국제교류를 통해 유학지원사업과 대학간 협력사업 지원 등 지속적인 교육인프라 구축을 통한 특화된 교육명품도시를 완성토록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 문화예술·체육도시로 추진한다는 계획에 대해.
▲ 구는 명실상부한 문화예술도시,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체육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주민간의 화합과 전 구민이 참여할 수 있는 ‘능허대축제’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특색있게 구성,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축제로 발전시키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탁구교실, 요가,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생활체육교실 운영과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체육도시의 메카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 친환경 도시경관 조성 준비상황은.
▲ 구는 공원과 녹지가 전체면적의 40%로 구성돼 있는 친환경 도시로써 지난 2007년부터 4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실수 심기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 연차별계획에 따라 1만여 주의 유실수를 추가로 식재, 풍요롭고 정감이 넘치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관내 모든 공원마다 체육시설을 갖춘 주제공원으로 재정비와 공공기관 건물옥상 녹화사업을 추진, 건강한 도시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이란.
▲ 현재 구에는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공사와 수인선복선 전철공사, 인천대교와 해안도로 확장공사, 국제업무단지 내 도시기반시설, 문학터널과 연결되는 송도지식정보화 산업단지 진입도로공사 등 대형공사가 진행 중에 있고 이러한 대규모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구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특히 최근 서민경제 악화로 인한 생계형 범죄를 포함한 각종 범죄의 예방을 위해 관내 방범 취약지 40개소에 방범용 CCTV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100대를 추가 설치, 범죄 없는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 지역경제 활성화는 어떻게.
▲ 최근 어려운 경제난 극복을 위해 각종 연구개발비와 시설비 등 관련 예산사업을 상반기 중에 85%이상 발주하고 자금도 60% 이상 조기집행을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입니다. 특히 송도 석산이 유원지시설과 공원이 함께 어우러진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돼 송도유원지에는 국제수준의 관광휴양지 개발이 본격화 되면 많은 관광객의 내방과 더불어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