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공무원들이 관내 복지시설은 물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서 소중한 자원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직자로서 업무시간에 시민을 위한 봉사행정을 펼치는 것은 물론 휴일에도 짬을 내어 자원봉사자로서 공동체를 위한 시민참여를 실천하고 있는 이들은 모범적인 공무원의 전형이다.
지난 2008년 1년동안 이들의 봉사실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매우 다양한 봉사지역과 활동일감 속에서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시흥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시흥시공무원들은 지난 1년동안 재적의 과반수가 넘는 538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총 9,360시간의 봉사실적을 남겼다. 엘림요양원, 글라라의 집 등 복지시설에서의 도움활동은 물론 장애아동과의 일대일 멘토링, 자장면봉사활동, 환경감시 및 계도와 아동학습지도, 그리고 가족단위의 봉사활동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거북이봉사회(회장 김운영), 시흥나눔우리(회장 이석현), 환경자원봉사단(환경정책과, 회장 김충인), 시흥시4기 가족봉사단 (회장 윤정인) 등 공무원과 그 가족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의 성과는 매우 남다르다. 일회적이고 간헐적인 활동에서 벗어나 수혜자와 지역사회 기여를 먼저 생각하는 이들의 꾸준한 땀방울은 그래서 더욱더 의미있고 소중하다. 앞으로도 시흥시 공직자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전문자원봉사자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모범자원봉사자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