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정자)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경희대학교 한의대 나사봉사단과 연계,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무료 한방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3일 복지관에 따르면 경희대 김남일 교수(한의대)를 필두로 20여명의 의료봉사단은 이 기간 동안 문진에서부터 증상에 따른 침과 뜸, 부항, 약 처방까지 무료로 시술, 지역주민들의 겨울철 건강을 책임질 예정이다.
진료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진료기간 내 복지관에 방문, 접수하면 되고 진료 대상자가 아동일 경우 보호자가 진료동의서를 작성한 후 무료 진료가 가능하다. 진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9일 진료는 오후 1시부터 진행되고 13일은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무료 한방진료를 올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희대 한의대 나사봉사단과 협력,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