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테크노파크(이하 송도TP)에 입주한 유망기업에 대한 임대료 감면 등 다각적 지원방안이 마련돼 기업경영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3일 (재)송도TP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내수부진 등을 겪고 있는 인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료를 감면키로 했다고 밝혔다.
송도TP에 따르면 입주한 업체 가운데 유망기술을 보유한 소기업(TBI기업 포함)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올해 말까지 10% 감면키로 하고 이달말 완공예정인 산업기술문화 Complex 벤처 A/B동내 신규입주 기업에 대해 임대료를 올해 말까지 20% 감면,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에 대해 창업보육과 시험생산, 나노산업, 바이오산업, 자동차산업 등 5개 분야를 지원키로 하고 송도테크노파크가 보유한 약 30여종의 고가 장비(바이오·나노·자동차부품)사용 수수료도 20% 인하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시로부터 지원받아 시행하고 있는 쾌속 조형시제품 제작지원 사업 참여시 기업이 부담하게 되는 매칭비율도 20%에서 10%로 하향 조정,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키로 했으며 산업기술문화 Complex 내에 90평 규모의 상설전시장을 갖춰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 및 제품을 전시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송도TP는 산업계 현장애로요인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종합기술경영지원시스템(K-BUNT)을 확립, 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창조경영을 위한 경영의사결정 및 경영자원을 지원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송도TP 관계자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약 120억원의 경제적 지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