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007년부터 적극적 추진하고 있는 문화시설 확충 정책 효과가 지난해 이후부터 가시화되면서 앞으로 문화예술기반이 대폭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4일 시가 공개한 오는 2013년까지의 중기 문화예술기반시설 확충계획에 따르면 도서관의 경우 올해 3개소의 신규 개관으로 2007년 말 현재 17만명당 1개소였던 수준이 14만 명당 1개소 수준으로 향상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오는 2010년에는 대규모 개발지역의 도서관 건립 등 8개소가 확충돼 10만명당 1개소로 광역시 가운데 대구 다음으로 낮은 1개소당 인구수 수준에 도달하게 되며 오는 2013년까지 매년 3~8개소씩 총 15개소를 확충하고 오는 2018년까지 5개소를 추가로 건립해 총 30개소를 확충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오는 2018년 시 전체 도서관수는 총 46개소로 문화체육관광부 권장기준에 부합하는 인구 6만 명당 1개소 수준에 도달할 전망이다.
아울러 공연장도 지난 2007년 통계기준 총 26개소로 31개소를 보유한 대구에 이어 광역시중 2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1개소당 인구수는 10만명 수준으로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열악한 현실을 개선할 계획이다.
따라서 올해 부평문화예술회관, 내년 남동문화회관 및 IFEZ Arts Center 등이 건립되고 오는 2013까지 추가로 2개소를 건립하면 총 31개소로 1개소당 인구수가 8만8천명으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미술관 수는 3개소로 부산과 같고 다른 광역시도 거의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지만 미술관 확충계획에 따라. 오는 9월에 인천아트플랫폼을 개관하고, 오는 2013년 송도석산미술관, 2014년까지 지역원로작가 기증미술 전시공간 및 검여 유희강 기증 미술관 등을 건립할 계획으로 있어 광역시 중에서 가장 우수한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이후 적극적으로 문화예술기반시설 확충 정책을 펼치고 있어 오는 2013년이면 타 광역시와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는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