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와 인하대학교는 지난 3일 구청에서 한 부모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한 부모 가족이 가지고 있는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부모가족 지원 사업 운영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갔다.
4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최근 경제 한파로 인해 더욱 생활이 어려워진 한부모가족의 취업정보 제공과 알선, 한부모가족 지원프로그램 운영, 가족문제 예방상담 및 치료 등 전문 인력을 투입, 한부모가족에 대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또 지역사회 안정과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사회적 안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강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한부모가족 지원 사업을 수행해 나가기 위한 실질적인 사업 수행은 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맡아 진행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한부모가족의 문제는 이제 단순히 개인의 문제를 떠나 사회문제로 인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모든 교육기관까지 발벗고 나서야 할 것”이라며 “한부모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한부모가족 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