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 새로운 명물로 탄생한 ‘화훼체험 8거리’체험행사가 3월부터 11월까지 대장정에 들어간다.
작년부터 시작된 행사의 8거리는 ‘볼거리’, ‘할거리’, ‘알거리’, ‘놀거리’, ‘일거리’, ‘살거리’, ‘쉴거리’, ‘먹거리’다.
취지는 꽃의 문화적 가치 인식과 꽃 생활화를 통한 화훼소비를 촉진,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의 제고다.
과천시는 주암동과 과천동, 갈현동 등에 소재한 미림원예, 경서초화생산자조합, 대신원예, 매일농원, 어울터, 신세계허브랜드, 현창농원, 큰돌자연체험학습장 등 8곳을 8거리 운영 농장으로 지정했다.
체험은 농장 견학과 유실수 및 초화류 재배요령, 식물일대기 체험, 열대어 관찰, 약용식물 먹어보기, 원예치료 등으로 꾸며져 있다.
대상은 미래 꽃 소비자들인 어린이들로 참가자에겐 시가 개발한 명품화훼브랜드 ‘이코체(icoche)’로고가 새겨진 ‘맘그루’(따뜻하고 정성이 담긴 살아있는 마음의 선물)화분을 무료 선물해 식물의 성장과정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희망자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 등이 최소 10명 이상 단위로 시청을 방문하거나 전화(3677-2312) 또는 팩스(3677-2781)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이나 허브비누 만들기와 손수건 천연염색 체험 비용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