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9일 구청 대강당에서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구네 따르면 이날 행사는 공원지킴이와 환경지킴이, 실버택배 등 공익형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통해 사업성과의 극대화 및 노인역할 제고와 활동적인 노인상을 구현하고 노인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을 지난날의 소중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사회적 노인역할의 부흥을 통해 생산적 노인복지증진에 초석이 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행사를 마친 참여자들은 2009년 세계도시축전과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홍보와 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깨끗한 도시, 품격 높은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해 각 동 자생단체회원들과 합동으로 일제환경정비를 실시하고 환경정화활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계기로 참여 어르신들의 자긍심 고취와 근무의욕을 제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 나타나는 노인문제를 해소하고 노인복지증진과 지역사회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