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12일 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기관 12개소 종사자 50여명과 박명원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복지기관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보고회에서는 종합사회복지관 6개소, 지역자활센터 2개소, 푸드뱅크 2개소 자원봉사단체 1개소, 시흥시1%복지재단 등 시흥시 복지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관련 기관들이 총 망라하여, 기관별 주요업무 계획 등을 발표하고, 민ㆍ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 및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종합복지관은 복지관내 재가복지봉사센터와 동 주민센터를 권역별로 그룹핑하여 사례관리센터로 기능을 전환하여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주민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민ㆍ관 네트워크사업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지원체계에 대해서 발표를 하였으며, 지역자활센터 푸드뱅크, 자원봉사단체, 1%복지재단에서도 업무 공유를 통한 서비스 중복방지 및 누락방지 등에 대해서 논의하고, 시민들의 다양하고, 복잡한 복지욕구에 대하여 기관별 업무네트워크를 통해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서 토론을 가졌다.
또한 경제위기 심화에 따라 실직, 폐업 등으로 늘어나는 신빈곤층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실시하는 무한돌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간복지기관이 능동적으로 지역자원을 동원하고, 연계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심도있게 논의 했다.
한편 박명원 부시장은 “복지기관장 및 종사자들에게 한정된 재원으로 효율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복지기관 종사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특히 국가 경제 사정이 어려울 때 소외 되거나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민·관이 협력하고, 활성화 되어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