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전국 최초로 종교시설을 활용해 지역 내 아동을 보호 할 수 있는 ‘지역아동 학습센터’를 개소했다.
지역아동 학습센터는 우선적으로 남양주 평내동에 소재한 평내교회(목사 권성호)를 선정, 최근 개소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소한 평내교회의 ‘꿈꾸는 교실 지역아동학습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낮 12시부터 저녁7시까지 지역내 아동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국제상용한자, 컴퓨터자격증반 외 시 평생학습센터 강사동아리가 파견돼 각종 특강 등을 실시하고 아동들에게 급식도 제공한다. 종교시설 내 지역아동학습센터는 우수한 시설과 인적 자원을 보유한 지역내 시설을 활용함으로서 운영비 지원 및 아동복지교사 파견 없이 저소득층 아동 보호, 급식제공 및 다양한 학습프로그램 제공할 수 있다.
한편 평내교회 외 오남교회(목사 정순성), 진접성당(신부 현우석)이 참여할 것으로 예정돼 시는 이들 3개소의 시범 운영 후 추후 타 종교 시설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