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새봄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관내 주민들이 각 가정에서 사용 중인 ‘음식물류폐기물 전용용기’에 대한 대대적인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일제정비 기간 중에는 동절기 결빙으로 파손된 용기는 즉시 회수, 교체하는 기본적인 정비를 포함, 전용용기를 사용하고 있는 주택 및 일반음식점의 주소 또는 업소명이 지워진 용기에 대한 주소 명기, 전용용기의 비치장소 및 관리 상태가 미흡한 대상에 대한 방문 계도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또 스스로 전용용기를 세척·관리할 수 있도록 홍보용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계도활동에 중점을 두고 시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의 다이어트를 위해 배출량의 주원인이 되는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분리배출이 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며 “전용용기 일제정비를 통해 세계도시축전 및 전국 주민자치센터 박람회시 명품환경 남구의 모습이 비춰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