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지난 18일 노인일자리 사업 위탁관리 협약식을 개최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협약식은 지난 2003년도부터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 그동안 양적 및 질적으로 팽창되고 있어 위탁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구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노-노 홈 케어 사업’을 포함, 24개 사업이 실시되고 있으며 어르신 1천964명이 참여, 지난해보다 인원은 약 2배, 예산은 약 3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시 전체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일선에서 현장을 담당하고 있는 각 수행기관과 위탁관리 협약을 맺음으로써 지역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발굴 및 일자리를 원하는 어르신에게 일자리 안내 등의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다.
구 관계자는 “각 수행기관들이 지역단위 노인일자리 사업 수요처 발굴 및 홍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민과 관의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차상위 계층의 일할 의사와 능력을 가진 어르신 분들이 일할 수 있도록 됐다”며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