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 6급 공무원이 근무를 마치고 운동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조모(50·수원시 천천동)씨가 지난 20일 오후 9시쯤 의왕시 월암동에 부곡체육공원 배드민턴장에서 동료 공무원들과 운동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
이날 같이 운동을 하던 동료 공무원은 “조씨가 배드민턴을 치던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말했다.
한편 조씨 부인은 경찰조사에서 “평소에 혈압이 높아 운동으로 혈압을 조정한다며 최근에는 병원이나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