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산25-39번지 일대에 연면적 3,867㎡, 지하1층 지상 3층규모의 국민체육센터가 내년 6월 완공 예정으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박기춘(민·남양주을)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지원하는 국민체육센터 설치 지원비 약 3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기금은 기준금액 30억원과, 지원이 결정된 지역간 상대적인 재정자립도를 고려해 지역별 금액이 최종 결정되면 남양주시의 경우 2008년 재정자립도가 40.6%로서 전국평균 53.9%에 미달함으로 기준금액에 지역별 금액 약 1억원이 더해져 총 31억원 정도의 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박기춘의원이 지난 2007년 행정자치부에서 확보한 특별교부세와 이번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확보한 31억원의 기금, 그리고 남양주 시비 등 총 85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돼 사업이 진행될 것 이라고 박 의원 사무실 관계자가 밝혔다.
박 의원은 “2007년부터 준비하던 사업인데 시의 재정자립도가 낮아 국비와 기금 등 외부에서 사업비를 60~70% 이상 확보해야 사업이 진행될 수 있었다”며 “이 때문에 소관 상임위가 아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부까지 찾아가 실무자들에게 여러번 부탁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는데 이렇게 잘 해결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진접·오남 지역에 수영장,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 등이 들어 서는다목적 체육센터가 생김으로써 주민들이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나 운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