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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신한銀 ‘9할대 우승’ 보인다

17연승 행진속 남은 2경기중 1승 추가땐 가능
타 종목도 드문 기록… 팀전력 최강 무난할 듯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안산 신한은행이 국내 프로 스포츠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17연승을 달리며 여자프로농구 최다연승행진을 하고 있는 신한은행이 도전하는 대기록은 승률 9할대 기록이다.

지난 23일 춘천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승률 92.1%를 기록중인 신한은행은 남은 2경기 중 1경기만 이겨도 승률 9할을 넘게 된다.

9할대 승률 우승은 전체 40경기 가운데 36경기 이상을 이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 시즌 8차례나 맞붙어 신한은행을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하는 팀도 나온다.

신한은행은 26일 용인 삼성생명, 내달 1일 부천 신세계와 두 경기에서 한 경기만 이겨도 9할대 승률을 확정할 수 있고 모두 이기면 92.5%라는 경이적인 승률을 달성한다.

여자농구에서 이번 시즌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단일리그로 진행돼 한 팀당 40경기씩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르는 탓에 9할대 승률은 ‘꿈의 승률’로 통한다.

1998년 여자프로농구 리그가 출범한 이후 그동안 90% 이상 승률로 우승한 팀은 여태껏 나오지 않았다.

역대 최고 승률은 단 8경기로 우승팀이 가려졌던 1998년 여름리그 때 삼성생명이 세웠던 87.5%(7승1패)다.

남자 프로농구에서는 출범 첫해인 1997년 기아가 우승할 때 작성했던 76.2%가 역대 정규리그 최고 승률로 남아 있다.

다른 프로 종목에서 9할 승률로 우승한 전례가 거의 없다.

2005년 남자 프로배구 V리그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가 18승2패로 9할 승률을 기록한 게 사실상 유일할 정도다.

여자 프로배구에서는 흥국생명이 2007~2008 시즌 역대 최고인 85.7%(24승4패)로 정상에 올랐다. 프로야구는 삼성이 1985년에 작성했던 승률 70.6%(77승1무32패)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신한은행 전력은 ‘레알 신한’이라는 별칭이 말해주듯 그야말로 최강이다. 그 중심에는 ‘바스켓 퀸’ 정선민(35)과 전주원(37)이 버티고 있다. 여기에 최희진(22), 김단비(19), 김연주(23), 박연주(24) 등 신진급 선수들이 기량도 급성장했다.

이처럼 난공불락이 된 신한은행의 승률 9할대는 이변이 없는 한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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