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공무원 창의 활동을 이끌어 온 혁신마일리지를 공무원 마일리지로 본격 전환,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혁신 마일리지를 공무원 마일리지도 전환, 운영했으나 마일리지 참여 당사자인 공무원도 혁신 마일리지와 공무원 마일리지 운영상 구분이 어려워 적극 참여하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공무원 마일리지 점수를 상향 조정하고 연말에 마일리지 점수 우수자를 선발, 별도 포상하는 등 직원의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공무원 마일리지 활동은 자기개발과 업무전문성, 사회봉사, 조직결속 4개 분야에서 이뤄지며 외국어, 공인 자격증, 업무 제안, 봉사활동,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무원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팀별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등 소그룹 활동을 유도, 생동감 넘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무원 마일리지는 1점당 1천원 상당에 해당하며 10점 단위로 재래시장상품권 등으로 전환,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공무원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공기관 내부에서도 노력 여하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혜택이 돌아가는 시스템을 구축, 공무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공무원의 윤리를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문화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