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디앤젤로 콜린스(전 서울SK)와 테런스 섀넌(SK), 캘빈 워너(안양 KT&G)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26일 불구속 기소돼 해당 구단과 KBL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T&G는혐의를 부인하는 워너가 모발 검사에서 판독 불능 판정까지 나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호겸 사무국장은 “확실하게 양성 반응이라도 나왔다면 대책을 세웠겠지만 판독 불가 판정을 받았으면 무혐의 처리가 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면서 “현재로서는 뭐라고 말할 수 없다. 사실 확인 전까지는 행동을 취하기 어렵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SK도 이미 무릎 부상 등을 이유로 퇴출시킨 콜린스에 이어 대마초 양성 반응이 나온 섀넌마저 기소되자 한숨을 짓고 있다. 섀년이 빠지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꿈이 좌절될 수 있기 때문. 섀넌은 자비로 변호사까지 선임해서라도 무죄를 입증해 보이겠다며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구단으로서는 더욱 난감한 처지다.
일단 SK는 섀넌에게 28일 대구 오리온스와 원정경기 출전은 준비시키고 있다.
이재호 홍보지원팀장은 “선수 자신이 계속 강경하게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기소가 유죄를 의미하는 것도 아니고, 기소 자체로 계약을 강제 해지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면서 “기소 내용을 좀더 검토해봐야겠지만 일단 출전은 계속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KBL은 이번 악재가 프로농구판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일단 이른 시일 내 재정위원회를 소집해 해당 선수의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