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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초 피운 콜린스 영구 제명

KBL 상벌규정 적용… 섀넌·워너 징계 유보
KT&G·SK측 퇴출결정 ‘6강 PO行’ 불투명

대마초 흠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전 안양 KT&G의 캘빈 워너와 전 서울 SK의 테런스 섀넌의 징계가 유보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된 외국인 선수 디앤젤로 콜린스(전 SK)를 상벌규정 17조3항에 따라 영구 제명하고 워너와 걔넌에 대해서는 재판 결과를 보고 징계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상벌규정 17조3항에 따르면 KBL은 불법 약물 사용 시 견책부터 최대 제명까지 내릴 수 있다.

콜린스는 대마초 흡연 사실을 시인한 반면 섀넌과 워너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둘 다 소변 검사에서도 음성판정이 나왔기 때문이다.

김인양 KBL 사무국장은 “콜린스는 혐의를 인정해 제명키로 했고 섀넌과 워너는 결백을 주장하고 있어 법리적인 최종 판단이 나올 때까지 판단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즌 도중 약물 복용 사건으로 외국인 선수가 제명된 것은 프로농구 출범 이래 처음이다.

KBL은 “섀넌과 워너가 실정법에서 무죄가 입증된다면 KBL에서 다시 뛰지 못할 제약은 없다”고 밝혀 일말의 복귀 가능성은 열어놨다.

외국인 선수의 대마초 흡연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KBL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외국인 선수들은 물론 국내 선수들을 상대로 불법 약물 복용 여부 검사를 더욱 강화키로 하고 시즌 도중에도 비정기적으로 약물 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KT&G와 SK 구단은 검찰에 기소된 섀넌, 워너를 KBL 재정위원회 결과에 상관없이 퇴출키로 결정해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더욱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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