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보건소가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걷기동아리’가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걷기 동아리를 운영, 참여주민들의 체성분 측정결과 체질량 지수(BMI)는 최고 2.4kg감량, 체지방량은 최고 6.4kg 감량, 근육량은 최고 1.5kg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참여자들의 건강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올해 참여인원을 지난해 300명에서 600명으로 확대, 주민들의 참여율을 대폭 높였다.
지난해 1인 강사체제에서 올해는 1명의 주강사와 8명의 보조강사로 소그룹별 전담강사제를 실시, 회원 전체에 대한 일대일 걷기운동을 지도하게 되는 등 강사도 대폭 강화했다.
매주 2회 남동종합문화 체육3호 광장에서 실시되는 걷기동아리는 1기와 2기로 나눠 운영되며 회원들은 월 2회 식생활 개선과 절주, 체성분측정을 통한 건강상담이 이뤄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신체적, 심리적 건강상승 효과를 모두 지니고 있으며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올해 운영하는 걷기 동아리는 다수의 보조강사가 집중관리하는 만큼 걷기운동의 빠른 요령 습득과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