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연수 3동에 위치한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이 2일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복지회관은 이날 행사에 복지회관 입소자를 비롯, 사할린동포 100여명이 함께 했으며 기념식과 봉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 인천해양경찰청 밴드의 특별공연 등이 펼쳐졌다.
지난 1999년 3월 개관한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은 일제강점기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징용 됐다가 해방 후 무국적자로 분류돼 고국에 돌아오지 못한 사할린동포 1세(1945. 8.15 이전 사할린 거주자)들이 영구 귀국,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