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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잡힐듯 잡히지 않는 ‘6강 PO行’

막바지 프로농구 중위권 판도 오리무중… 1~1.5 경기차 불과
KT&G - 워너·양희종 공백 비상 매경기가 결승전
전자랜드 - 한풀 꺾인 상승세… LG전이 최대 고비

경인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는 안양 KT&G와 인천 전자랜드의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갈수록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다.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가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2일 현재 25승21패로 공동 3위에 올라 있는 창원 LG, 전주 KCC부터 공동 5위 안양 KT&G와 서울 삼성(이상 24승22패)의 승차는 1경기, 7위 인천 전자랜드와 격차가 1.5경기에 불과해 팀 당 8~9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3위라고 6강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소속 팀 외국인 선수인 캘빈 워너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돼 워너를 퇴출시킨데다 주포인 양희종의 어깨부상으로 사실상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두웠던 KT&G는 지난 주말 1승1패를 기록하며 꺼져가던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플레이오프 탈락이라는 벼랑끝에서 탈출한 KT&G에게 이번 주는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를 가리는 중요한 한 주가 될 전망이다.

워너와 양희종의 공백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올 시즌 5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대구 오리온스 전(4일)과 3연패 뒤 2연승을 올린 서울 SK 전(6일), 3승2패로 앞서 있긴 하지만 매 경기 박빙의 승부를 펼친 창원 LG 전(8일) 등 모든 경기가 결승전이나 다름없다.

KT&G는 캘빈 워너 대신 2일 입국한 토마스 페얼리(27·199.3㎝)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라마대학 출신으로 최근까지 독일리그에서 뛴 페얼리는 한 경기 당 평균 15분을 뛰면서 5.9점을 기록하며 키에 비해 제공권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팀 최다연승인 8연승을 달리다 SK에 일격을 당하며 연승행진을 멈춘 전자랜드는 이번 주 3일 창원 원정경기와 7일 울산 모비스와의 홈경기, 8일 대구 원정경기를 치룬다.

전자랜드에게는 창원 원정길이 가장 큰 고비다. 올 시즌 1라운드 승리 이후 4연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는 LG와의 맞대결에서 패할 경우 자칫 플레이오프 진출이 멀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KT&G와 전자랜드가 외국인 선수의 대마초 흡연 파동으로 혼란에 빠진 중위권에서 플레이오프 진출권 획득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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