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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7일 킥오프 ‘9개월 대장정’

팀당 28경기 6강PO 가려… 컵대회는 주중 소화
수원·성남·인천, 선수영입 등 전력보강 우승 도전

‘녹색 그라운드의 전쟁이 시작된다.’

올해로 출범 27년째를 맞는 프로축구가 오는 7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수원 삼성과 FA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여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 정규리그는 신생팀 강원FC의 합류로 15개 팀이 30라운드에 걸쳐 팀당 28경기씩 치르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린다.

12월6일 챔피언결정전 2차전까지 아홉 달여의 ‘그라운드 전쟁’이 시작되는 것이다.

지난해 정규리그 1∼3위(수원, FC서울, 울산 현대)와 FA컵 우승팀(포항) 등 네 팀이 초청을 받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컵대회가 주중에 열리고 정규리그는 주말에 열리기 때문에 15개 팀은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강행군을 해야 한다.

지난해 정규리그와 컵대회 우승으로 2관왕에 오른 수원은 나머지 14개 구단의 ‘공동의 적’으로 떠오르며 올 시즌 힘겨운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수비라인을 견고히 했던 이정(교토)수와 마토(오미야), 조원희(위건)의 해외진출과 공격의 핵이었던 신영록(부르사스포르)을 비롯해 박주성(센다이), 안효연(전남), 안영학(재계약 포기)이 팀을 떠나면서 우승 후유증을 겪었던 수원은 지난해 울산에서 뛰었던 전천후 미드필더 이상호와 ‘중국의 홍명보’ 리웨이펑, 브라질 출신 알베스를 영입하며 중원과 수비라인을 세롭게 구성했다.

지난달 2009 팬퍼시픽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이적생들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웠다는 평가를 받긴 했지만 단기전으로 치뤄진 대회에서의 성과였기 때문에 장기전으로 열리는 K-리그에서도 이적생들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성남 일화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신태용을 감독으로 세운 성남은 선수단에 과감한 변화를 주며 우승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취임과 함께 지난해 정규리그 득점왕 두두와 아르체를 퇴출하고 이동국, 김상식, 김영철, 박진섭을 내보내는 등 분위기를 일신한 뒤 ‘삼바 공격수’ 모따를 성실한 플레이어로 재탄생시키는 한편 공격수 라돈치치(전 인천)와 수비수 이호(전 제니트), 호주 출신 오그네노프스키를 영입해 공·수 전력을 보강했다.

인천 시민구단을 지휘하게 된 페트코비치 감독도 나름대로 색깔 있는 축구를 다짐하고 있다. 동유럽 축구로 무장한 페트코비치 감독을 새 사령탐으로 세운 인천은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를 이끌었고, 이에 앞서 1999년 J-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 감독을 맡는 등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며 쌓은 페트코비치 감독이 새로운 축구를 선보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쿼터제 도입으로 국내 구단에 몸 담게 된 리웨이펑(수원)과 호주 출신의 사사 오그네노프스키(성남), 제이드 노스(인천)의 활약도 관심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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