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매체 민중의 소리가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폭행당한 직후 동영상을 공개하며 “전 의원은 멀쩡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전 의원측은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법정 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중의 소리는 2일 공개한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폭행당했다고 보기에 너무 멀쩡한 모습”이라면서 “옷 매무새가 정상이며 머리도 헝클어지지 않았다. 온 몸에 타박상을 입었다고 하나 걸음걸이도 정상”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이어 “눈을 제대로 가격 당했거나 후벼 파졌다면, 상식적으로 눈을 감싸고 있는 게 정상”이라면서 전 의원의 ‘부상’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은 3일 평화방송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의 폭행 논란과 관련 “내가 그날 현장에서 처음부터 상황을 끝까지 다 봤다”면서 “상황이 벌어진 것은 불과 30~40초 정도다. 당시 즉각 경위들이 달려와 제지하는 상황 이었다 .넘어지거나 부상하거나 밀리거나 하는 상황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