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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콤비’ 주희정·챈들러 활약

KT&G “PO 진출권은 우리것”
LG에 92-85 승리… 공동 3위

안양 KT&G가 파죽의 4연승을 질주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한발더 다가섰다.

KT&G는 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동부 프로미 2008~2009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주희정(28점·8어시스트)이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마퀸 챈들러(25점·6리바운드)와 황진원(17점·8어시스트)이 힘을 보탠 데 힘입어 92-85로 승리했다.

이로써 KT&G는 27승22패로 이날 서울 SK를 제압한 서울 삼성과 공동 3위를 유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지켰다.

주희정이 전반에만 14점에 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챈들러가 19점을 뽑아낸 KT&G는 기승호가 20점을 올린 LG에 52-4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황진원과 주희정 등의 활약을 앞세워 주도권을 이어간 KT&G는 쿼터 7분52초를 남기고 조상현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64-62, 2점차까지 쫒겼으나 특유의 빠른 속공이 살아나며 다시 점수차를 벌려 72-66으로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다.

마지막 쿼터에 KT&G는 조급해진 LG가 쿼터 초반 두차례 범한 턴오버 기회를 황진원의 3점슛과 전병석의 레이업으로 착실히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기를 잡아갔다.

기세가 오른 KT&G는 경기종료 3분여를 남기고 대체용병 토마스 페일리의 득점 가세로 82-70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앞서 대구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대구 오리온스의 경기에서는 서장훈(32점·10리바운드)을 앞세운 전자랜드가 98-89로 값진 승리를 챙겼다.

26승째(22패)를 챙긴 전자랜드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전주 KCC와 함께 공동 5위를 지키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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