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명가’ 용인 삼성생명이 더블더블을 기록한 이미선(16점·1리바운드)의 결정적인 가로채기에 힘입어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삼성생명은 11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 구리 금호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45-43으로 신승을 거뒀다.
1차전에 이어 두 번째 승리를 거둔 삼성생명은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더 보태면 챔피언 결정전에 나가게 됐다.
이날 양팀이 올린 득점(88점)은 여자프로농구 사상 한 경기 최소 점수였을 정도로 수비가 치열한 한 판이었다. 종전 기록은 2005년 8월12일 춘천 우리은행과 천안 국민은행 전에서 나온 49-45, 94점이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2002년 8월8일 청주 현대와 춘천 우리은행 전에 53-51로 현대가 이긴 104점이었다.
3쿼터까지 36-39로 뒤진 금호생명은 4쿼터 시작과 동시에 공격 제한 시간에 쫓긴 이경은이 하프라인 약간 넘은 지점에서 던진 3점슛이 들어가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어 정미란과 신정자가 연속 골밑슛을 넣어 43-39까지 달아나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나삼성생명은 김세롱의 3점슛으로 1점 차를 만들었고 종료 2분05초 전에는 이종애가 자유투 2개 가운데 1개를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경기 종료 1분여 전에는 이미선이 결정적인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을 성공해 45-43을 만들어 이날 승부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