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2009 전국주민자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16일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기획과 집행을 전담할 기구인 ‘박람회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의 운영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상호 정보교류 및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하는 전국규모 행사로 매년 지역별로 순환 개최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추진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배관기 구주민자치협의회장을 박람회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등 임원구성도 마무리했다.
추진위원회는 행사의 기획과 연출, 집행 등 분야별 경험과 경륜이 축적된 각계각층의 대표자로 구성돼 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한 단계 성숙한 주민자치를 확산시켜 나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행사임을 감안, 특색있고 다양한 축제의 장을 조성하고 차별화된 도시 주민자치의 비젼을 제시하며 방문객과 자치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 인천을 아우르는 중심구로서의 이미지를 전국에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