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20일 제64회 식목일과 봄철 나무심기 주간을 맞아 관내 동춘동 이마트 부근 1200㎡ 녹지공간에 구 산하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식재된 수목은 감나무 60주 등 유실수를 비롯, 영산홍 등 모두 1,610주를 심었으며 나무심기행사 후에는 동춘동 일대 2,000㎡면적에 기존에 식재된 유실수 등 수목 500여주에 고형복합비료와 유기질비료 등 비료주기를 실시하는 등 나무가꾸기 행사도 병행했다.
특히 이날 식목행사는 현재 구가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심속 유휴지내 유실수 심기사업과 연계, 대표적인 유실수인 감나무를 식재, 향후 열매가 열리면 풍요로는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영산홍은 인도변의 도심경관 이미지와 조경가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유실수 심기사업은 민·관이 상호교감을 갖고 지난 2007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4개년 동안 추진하는 연차별사업으로 총 5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유휴지 및 나대지, 주요 대로변 녹지, 공원, 쉼터 및 학교공원화사업 등을 통해 유실수 1만주 식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