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어린이들을 상대로 하는 세무교실을 운영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건전한 납세의식 고취와 성실납세 풍토를 어릴 때부터 길러주기 위해 지역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무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말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 6학년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기로 했으며 세무담당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세금에 대한 필요성과 지방세 개요 세금을 내는 시기, 세금의 용도, 미납할 때 어떤 불이익을 받는지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1회 교육시간은 50분이며 VTR을 이용해 대화식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세금의 중요성을 어릴 적부터 심어주기 위해 이 같은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교재를 별도로 제작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관내 초등학생 24학급 809명을 대상으로 세무교육을 실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