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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이 왔어요

놀이공원·산 등 나들이객 북적

 

3월 마지막 휴일인 29일 경기지역 놀이공원과 유명 산은 봄을 즐기려는 나들이 인파로 북적거렸다.

과천 서울대공원에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지난주보다 1만명 가량 늘어난 3만5천여명이 입장했으며 용인 에버랜드에도 지난주보다 5천명이 늘어난 2만5천여명이 입장해 놀이기구를 타고 동물들을 구경하는 등 봄 정취를 만끽했다.

주요 산에도 등산객이 몰려 동두천 소요산은 2천여명, 양평 용문산에는 2천500여명이 봄맞이 산행에 나섰다.

도내 고속도로는 오후 들어 행락차량이 돌아오면서 정체가 시작돼 오후 2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양지∼용인 구간 11㎞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경기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를 기록했으나 오후에는 영상 10∼12도의 분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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