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보건소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7회 세계결핵의 날 행사 및 2008년 결핵평가대회’에서 우수보건소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 주관 전국 25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평가는 환자발견 및 등록분야, 병·의원 신고실적, BCG접종실적, 자체홍보사업 등 크게 8개 분야로 실시됐다.
이번평가에서 구보건소는 논현동에 집단거주하고 있는 새터민을 대상으로 새터민복지시설과 연계, 실시한 새터민 결핵 무료검진 및 예방홍보 사업이 이번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자체홍보사업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한 결핵환자조기발견 사업, 관내 10개병·의원을 대상으로 TB(결핵)도우미사업, 학교 결핵환자 발생에 따른 접촉자검진 등 환자발견 및 등록사업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보건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2008년도 국가결핵관리사업평가’에서 최우수 보건소에는 서울특별시 양천구가 우수보건소에는 남동구를 비롯, 경북 성주군과 전북 익산시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