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종의 봄 꽃과 초대형 퍼레이드, 숨겨진 꽃 길 명소에 상큼한 맛과 낭만적인 분위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까지. 에버랜드의 봄 축제 ‘플라워 카니발(Flower Carniaval)’이 미술 관람 기법을 꽃 관람에 적용한 ‘플라워 투어(Flower Tour)’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찾아왔다.
‘놀라운 봄으로의 여행’을 컨셉으로한 ‘에버랜드 플라워 카니발’은 놀이천국 에버랜드 곳곳을 수놓은 다양한 꽃의 물결속에 풍부한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져 오는 6월7일까지 펼쳐진다.
봄의 전령사인 벚꽃, 개나리 등과 함께하는 에버랜드만의 드라이브 코스는 진입로에서 호암호수까지 30km의 도로 전체를 꽃향으로 물들이고,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분홍색 튤립 ‘핑크 팬더’를 비롯해 튤립 ‘리틀 스타’, ‘그린웨이브’, ‘슈퍼 패럿’ 등 25종류의 희귀 튤립이 관람객을 맞는다.
수만 송이의 꽃으로 장식된 화려한 플로트와 공연단이 분위기를 압도하는 ‘플라워 포토파티’는 물론 650m에 이르는 국내 최대 길이의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와 수백 만개의 전구 불빛이 점멸하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문 라이트 퍼레이드’는 에버랜드 봄나들이의 백미(白眉).
나비, 토끼, 꿀벌 등이 헤어밴드로 다시 태어나는 등 봄을 테마로 한 캐릭터 상품도 인기몰이 중이다.
봄을 맞아 상큼하게 단장한 홀랜드 빌리지에서의 ‘로티서리 치킨’과 맥주의 유혹 뿌리치기 힘들고, 봄 입맛을 돋우는 ‘전복 우렁된장 비빔밥’, 퓨젼 라면과 피자 등의 먹거리도 놓치기 아쉽다. 문의)031-320-5000, http://www.everlan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