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미사리경정장에서 2009 경정문화교실을 연다.
경주사업본부는 리모델링으로 새 단장한 복합문화공간 ‘미사홀’에서 오는 15일부터 경정문화교실 봄학기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경주가 펼쳐지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10주 동안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교육적인 내용과 실용 강좌로 구성돼 있어 고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요교실에서는 ‘리본공예 배우고 웰빙비누 만들기’가 실시된다.
첫 5주동안 열리는 리본공예 강좌는 리본원단 및 매듭의 기본적인 특징부터 머리핀이나 헤어밴드 제작 기술까지 지도한다.
6주째부터는 천연비누의 특징과 재료와 환경친화적인 천연비누 만들기 실습을 하게 된다.
또 목요교실에서는 ‘자녀교육 노하우 업그레이드’ 강좌가 열린다.
매주 목요일 열리는 ‘독서 글쓰기 지도를 위한 어머니 NIE특강’은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에게 좋은 기회다.
NIE(Newspaper In Education)는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신문을 활용해 글쓰기와 생각하기, 주장하고 논평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교육법이다.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 집에서 논술교육을 할 수 있는 강좌여서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사업본부 관계자는 “다른 문화센터의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강좌를 구성했다”며 “하남시 최초로 도입되는 프로그램이어서 지역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경정장 방문이나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10일까지 받는다.
문의는 고객안내센터 1588-8880 또는 경정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