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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사노동 “주민의견 묻지도 않은 추모공원 백지화 하라”

주민 건립 반대 집회 개최

구리시가 사노동 일대에 시립추모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나 주민들이 백지화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사노사랑연합회는 7일 오전 10시 시청 앞에서 1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시립추모공원 건립백지화 촉구집회를 개최했다.

사노사랑연합회는 성명서에서 “시는 주민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치 않고 편법적인 방법을 동원, 사노동 대다수 주민들이 반대하는 추모공원을 건립하려 한다”며 “사노동 발전을 저해하는 추모공원 사업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집회는 낮 12시까지 약 2시간동안 진행됐으며, 박영순 시장과 주민대표가 만나 대화를 가진 후 산회했다.

박영순 시장은 주민 대표들과 가진 면담자리에서 “5월에 열리는 도시계획위원회에 주민들의 반대의견을 충분히 전달, 도시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노동 산175-20번지 일원 25만㎡에 장례식장, 납골당, 관리사무소 등을 갖춘 시립추모공원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계획 심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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